[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내일(12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임 의원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국방 관련 사항을 관장하는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다"며 "당시 임 의원이 국방부와 해병대, 대통령실 관계자 등과 어떤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해병특검은 'V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