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건희특검이 통일교 전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5일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그간 특검팀은 윤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전달하며 부적절한 청탁을 시도한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