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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세제개편안 갑론을박'에 "경청할 준비돼 있다"
2025-08-04 17:41:13
이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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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거래세 강화·대주주 기준 조정 등을 담은 2025년 세제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면, 깊게 우려를 듣고 경청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에서 '여당 내 세제 개편안 재검토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고 "어제까지 (민주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제가 알기론 정청래 신임 당대표께서 이 문제에 대해 '개인 의견은 말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새로 지침을 내렸고 이후 개별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그다지 표출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참고로 역대 최고점을 향하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 7월 31일 세제 개편안 발표와 함께 새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에 여당 내에서도 이번 세제 개편안 재검토 여부를 두고 여러 갑론을박이 나오는 중이고, 정청래 신임 당대표도 이날 당 정책위에 세제 개편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관련 기사 : 회의 종료 직전 마이크 잡은 정청래 "양도소득세 문제는..." https://omn.kr/2esyj).

다만, 강 대변인은 "주가 하락된 부분에 대해서 (세제 개편안이) 선후 관계는 있으나 인과 관계라고 하기엔 조금 분석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워낙 주가라는 게 대외적인 환경, 글로벌 환경과 국내 여러 환경들이 같이 맞물려 돌아가는 현상들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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