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5일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를 찾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진주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투자심사 단계에서 사업진행이 멈춰져 있는 상황이다.
하종목 행안부 지방재정국장을 면담한 조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해소와 서부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하면서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또 조 시장은 행안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기초지자체 주요 재원인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피력하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상락원 파크골프장 확장공사', '농업기술센터 일원 문산 리도 204, 206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