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임명안을 공식 재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윤호중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가 18일 채택됐으며, 이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역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 갈등 속에서 표류한 것과 달리 윤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보고서가 채택되는 이례적 절차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