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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제자리 걸음 수원 군공항 이전, 정부 주도 해법 나올까
2025-08-11 13:37:57
박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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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017년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8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은 2015년 국방부가 "이전이 타당하다"고 결정하며 추진이 시작됐지만, 예비 이전 후보지인 화성의 강력한 반대로 10년째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전되는 군공항을 민·군 통합 국제공항으로 건설하자는 안이 제안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는 듯 했지만, 이 역시 수용되지 못하며 사업이 좌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았다.

특히, 수원시의 공론화위원회 제안에 화성시가 꼼수라고 반대하고 양 지역 정치권이 가세하며 이 문제로 인한 양 지역 간 갈등이 절정에 다다랐다.

이처럼 갈등이 심화되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서 무안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가 주관하는 TF를 구성해 정부 주도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최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TF'를 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비슷한 여건의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역시 정부 주도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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