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건진법사 이권 청탁 등 16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WEST(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10시간 만에 귀가했다.
김건희씨는 "따로 준비한 입장이 있느냐", "어떤 점을 소명했나", "진술도 (김건희가) 직접 했나" 등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