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스스로에 대해 '이재명 독재 아래에서 감옥 갈 각오로 싸울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 측에서 거론하는 '국민의힘 해산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개 끝장토론'을 제안했다.김 후보는 이날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대구에 오니 마음이 편안하다"면서도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전체 당원 투표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다시 살려주셨고 지난 대선에서 대구·경북에서 67%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승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