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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비극 반복 않게" 경기도, 아리셀 참사 1주기 추모제 참석
2025-06-24 17:22:38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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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슬픔은 여전히 우리곁에 있다. 경기도는 유가족의 아픔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

경기도는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지공장 화재 사고(아리셀 참가) 현장에서 열린 1주기 현장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유가족 30여 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노총 경기본부, 경기도 관계 실국장 등이 자리했다.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헌화, 헌수 등 공양의식을 함께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김대순 부지사는 별도의 추모사 없이 유가족 한 분 한 분을 찾아 인사하며 사고 현장을 함께 순례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언론의 질의에 "지자체로서 근로감독권 등의 한계가 있지만, 필요한 법령 제·개정 노력과 자체적인 개선방안을 포함해 노동과 안전정책 측면에서 경기도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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