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끄는 시정은 첨단 도시로의 도약과 더불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찍어왔다.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이라는 원칙에 따라, 지난 3년간 수원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이재준 시장의 주요 성과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수원형 복지, 빈틈없는 돌봄의 완성
이재준 시장의 복지 철학은 '모든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에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수원새빛돌봄'은 돌봄특례시 구상의 핵심 사업으로,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까지 넓히고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등 한층 두터운 복지망을 구축했다. 서비스 종류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재활 돌봄 등 7대 15종으로 확대, 특히 식사 배달 서비스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 동으로 확대됐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주목할 만하다. 이재준 시장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자활 사업 역시 대폭 강화, 저소득층의 자립을 촘촘히 지원하며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거 안정, '집 걱정 없는 도시' 실현
이재준 시장은 주거복지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끌었다. '새빛하우스'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노후 저층주택 1,096호를 수리 지원했고, 올해는 986호 추가 지원으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저소득 다자녀 가구, 자립준비청년, 재난 피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