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특검에 재소환됐다.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7일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특검팀은 김 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 지난해 10월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해 북의 군사 도발을 유도한 핵심 인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작전의 계획·준비 단계에 있어 정상적 지휘 경로인 합참의장을 건너뛰고 이뤄지는 '합참 패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김 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