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외교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정민영 특검보는 6일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부터 외교부 서울청사 일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등 범인 도피 혐의와 관련해 외교부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작년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다만 이 전 장관이 3월 4일 호주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