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폭우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변수에 직면했다. 이번 주말 예정됐던 충청권·영남권 순회 경선은 전면 취소됐고, 연설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대표를 뽑는 전대인 만큼, 당권 주자인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선거 일정 운영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박 후보는 "선거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전면 연기를 주장했고, 정 후보는 "오히려 일정을 앞당겨 '원샷 경선'으로 조기 마무리하자"고 맞섰다.박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서 "충청, 호남, 영남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