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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 축제 한마당(이하 독서토론 한마당)이 18일~19일까지 이틀간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 대강당과 40개 토론장과 논술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수상 학생들이 발제하고 참여한 15,000여 참가자들이 참여한 1대100 토론에서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토론콘서트를 통해 토론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만끽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교육부와 문체부,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교 독서교육의 정착과 사회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24년째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헌신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축제다.
올해 토론 주제는 사회 통합을 목표로 <공존>을 정하고, 감동과 소통이 있는 독서토론 축제 한마당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개인전은 독서새물결이 개발한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과거제도 형식의 독서논술로 진행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되었다. 학교별 3명 단위의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어 교차질의 형태의 독서새물결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 축제한마당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한 달 정도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해외 한국인학교 등 전국 364개 학교에서 75,432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 독서토론캠프 등을 통해 모두 289개 학교 86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심사위원 등 1,500여 명이 본선대회에 참여하였다.
초등학교 부문 단체전에는 서울 대표 충암초등학교와 강원 대표 동해 청운초등학교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충암초등학교가 우승하여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경북 대표 김천 문성중학교와 경남 대표 창원 의신중학교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창의 의신중학교가 우승하여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받게 되었다.
고등부 결승전은 강원 대표 원주 대성고등학교와 경기 대표 파주고등학교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원주 대성고등학교가 우승하여 국회의장상을 받게 되었다.
또 다른 토론장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학생 가족 중 16가족을 선정하여 2025 가족 독서토론한마당을 진행하였다.
한 참가자는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어서 행복했고, 가족끼리 책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모님이 나를 무척 사랑하는 것을 느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학일반부 독서토론대회에서는 <니힐리스트로 사는 법>, <모래 군의 열두 달>를 읽고 1대 100 토론 형태로 진행하였다.
그동안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다문화 문제와 우리 사회의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양극화 사회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상 학생들이 발제하고 참여한 15,000여 참가자들이 참여한 1대100 토론에서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토론콘서트를 통해 토론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만끽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은 “강릉을 찾아주신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환영한다”면서 “독서하며 토론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소망이며 미래”라고 강조했다.
강릉 동명초등학교 5학년 장윤정 어린이는 “전국 각지에서 본선대회에 참여한 언니 오빠들을 강릉의 학생들을 대표하여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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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임영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독서기반 인성교육, 독서기반 진로독서, 교과독서 활동이 코로나 이후 심각해진 문해력 향상 및 학력 향상에도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히 리딩 프로 문해력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번 2학기부터 전국 학교에 적용하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임 이사장은 계속해서 “24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한민국 독서대회를 개최한 힘은 120명의 독서대회 심사위원과 4만여 명의 독서새물결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이 교육 운동을 펼쳐온 임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이제 다시 내년 제25회 대한민국 독서대회를 기획한다”고 말했다.
#임영규 #대한민국독서대회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