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선 G리그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G-스타매치'(올스타전)이 그려졌다.
A그룹과 B그룹 소속 선수들이 각각 팀 에이스, 팀 베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선 전후반 무려 6골이 터지며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정하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까지 치르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3대2, 팀 베스트가 승리를 거뒀다.
이번 올스타전의 MVP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수비로 팀을 승리로 이끈 골키퍼 겸 공격수 허경희가 선정됐다. 한편 치열했던 조별 리그를 마무리 짓고 올스타전까지 성황리에 끝마친 <골때녀> G리그는 이제 다음주 9일 방영 예정인 FC 발라드림 대 FC 액셔니스타의 6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또 한번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