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60일간의 휴전 협정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며,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휴전 협정 수용을 요구했다.
지난 6월 25일, 폭격기 공습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반강제적으로 휴전시킨 트럼프 대통령이 그 여세를 몰아 최근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하마스, 상황 더 악화되기 전에 휴전 수용하라"
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미국 대표단은 가자지구 문제와 관련해 이스라엘 측과 장시간에 걸친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며 "이스라엘은 60일간의 휴전 협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조건에 동의했으며,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협력해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