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 조국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공론장에 올려야 할 텐데, 다들 어려워하네요."
그 순간 이후 그 말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그 침묵을 깨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일을 해야겠습니다. 저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제게는 여전히 조국 교수임)의 사면을 공개적으로 요청합니다.
저는 조국 교수가 검찰 수사로 온 가족이 풍비박산될 때, SNS를 통해 이른바 '조국론'을 여러 차례 써서 그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제가 조국 수사를 비판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는 그를 무결점의 영웅으로 찬양하지 않았습니다. 진보 성향이지만 허물이 있었고, 비판받을 지점도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