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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미국서 국악의 울림 전하다/사진제공=부여군청 |
이번 방문은 부여의 전통문화와 국악의 예술성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해 문화외교의 폭을 넓혔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뉴욕 공연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 ▲뉴욕한국문화원과의 문화교류 간담회 ▲재미한인 언론 인터뷰 ▲향우회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단순 공연을 넘어 부여의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홍보하는 복합 문화외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6월 27일 뉴욕 카푸만 뮤직센터에서 열린 ‘사비백제의 색과 혼을 품다’ 공연과 6월 28일 경연대회 본무대에서 선보인 축하공연은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초청 방문이 아닌, 부여군의 전통예술과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린 문화외교의 장이었다”며, “국악을 매개로 부여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뉴욕 현지 문화예술기관 및 한인 네트워크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부여군 국제문화교류 사업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