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외주 제작사와의 법적 분쟁 속에 시즌4 제작이 중단되었던 JTBC 인기 야구 예능 <최강야구>가 새로운 감독, 선수 영입과 더불어 오는 9월 방영 재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최강야구> 측은 KBO 레전드 스타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 데 이어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등 2000~201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빛냈던 은퇴 선수들을 속속 영입하면서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잡음도 적잖게 들려오고 있다. 한창 시즌을 치르면서 순위 경쟁에 돌입한 팀을 떠나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종범 전 코치의 행보와 적극 섭외에 나섰던 방송사 및 제작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야구팬,일선 프로야구 취재 기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속속 공개되고 있는 선수단의 윤곽 또한 기대감 보단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경쟁 상대' <불꽃야구>와의 본격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최강야구> 새 시즌은 과연 옛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