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아시아뉴스통신
김건희 구속...첫 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2025-08-13 00:32:47
윤자희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사진제공=대통령실)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라고 설명했다.
 
김건희./아시아뉴스통신 DB



이로써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김건희./(사진공동취재단)



앞서 김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김 여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
 
김건희./(사진공동취재단)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년 재·보궐선거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을 부정하게 청탁받은 혐의도 있다.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