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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복원 맹폭 국힘에 민주 "윤 정부 증빙 안 해 삭감, 이젠 그럴 일 없어"
2025-07-03 18:09:13
유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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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복원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내로남불의 끝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특활비 사용의 불투명성 때문에 지난해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럴 일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윤석열 정부는) 특활비를 정당하게 썼는지 증빙을 하지 않았기에 예산을 삭감했던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그럴 일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말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특활비를 대부분 삭감한 바 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전 정부는 특활비를 엉뚱한 곳에 써 왔지 않나. 특활비 사용 내역을 국회에다 보고하라고 했는데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당시) 특활비를 없애서 일을 아예 못하게 하자는 게 (목적이) 아니고, 정당하게 썼는지 증빙을 하라는 거였다. 그런데 증빙을 안 하고 (근거) 자료를 안 내니까, 그러면 그런 돈을 못 준다 해서 예산을 깎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그럴 일이 없다. 정확하게 용도대로 쓰고 가이드라인대로 쓴 다음에 그걸 국회에 보고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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