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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제 추경 예산 위기... 영화계 "블랙리스트 용인하는 것'
2025-07-03 20:26:37
성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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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를 통과한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이 빠질 위기에 처하면서 영화계가 강력한 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추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영화계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있는 인사들에 따르면 추경에 포함된 서울독립영화제 예산에 대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민생 예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윤석열 정권에서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을 공모로 전환시킨 것에 항의해 서울독립영화제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사안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를 거부하고 예산을 복원해 달라고 한다며 부정적 의견을 냈다는 것.

앞서 국회 문체위는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영화발전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20억, 독립영화제 개최 지원 4억원 각각 증액이었다. 정부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영화계에서 절실히 요구했던 서울독립영화제 추경은 좌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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