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60여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진행했다.
![]() ▲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등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있다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
이날 이 대통령은 이들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들 외에도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비롯해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해전 유족 등과 함께오찬을 하며 "국가 공동체의 존속, 국가 구성원의 더 나은 삶과 안전을 위해 희생한 것들에 대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상하고 예우해야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여러분께서 소외감,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날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서해바다를 지켜낸 영웅들"이라 치켜세우고 박수를 유도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행사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국가를 위해 바친 삶, 이제 국가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오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페이스북 |
한편 이날 오찬에는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물론 특별초청 대상자로 6·25 전쟁 부부 참전 유공자이기도 한 이춘자씨가 참석했다. 또연평해전과 천안함 유족회장 및,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씨도 초청됐다.
4·19 혁명에 참여한 이해학 목사, 광주 5.18관련 유공자 가족인 '임을 위한 행진곡'과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가족도 오찬장에 초대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식사로는 보양 음식과 함께 화합의 의미를 담은 탕평채 등이 마련됐는데, 이 대통령은 희생으로 오랜 시간을 견딘 유공자와 유가족에 광목이불을 선물했다.
![]() ▲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초대한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재명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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