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소하천 준설 50억 지원
2025-06-25 18:55:27
박정훈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 관리 소하천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신안산선 복구 현장에서 긴급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별 여름철 재해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 회의에서 "소하천 준설이 시급한데 예산이 부족하다. 도에서 지원해 주면 비가 더 많이 오기 전에 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고, 김 지사가 이를 즉각 검토해 시행하도록 지시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도내 지방하천은 498개소 3015㎞, 시군 관리 소하천은 총 1984개소 2984㎞가 있다. 이 중 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엔 매년 준설사업비를 편성해 우기 대비 준설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준설사업비 250억 원을 편성했다.

반면 시·군 관리 소하천은 지방하천과 길이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군 재정 여건에 의해 하천 내 퇴적물이 제때 제거되지 않아 통수능력 저하, 주변 지역 침수가 우려되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을 앞두고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