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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선거후 다시" 소록도 주민과의 약속 지켰다

2025-06-25 18:33:20

김경년

[기사보강: 25일 오후 5시 30분]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오전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한센인 원생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소록도 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방문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 대통령의 저서 <이재명의 굽은 팔>을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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