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조환흠 기자|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SK하이닉스와 같이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경영진에 공식 요구했다.SK하이닉스 노사가 최근 '영업이익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합의를 이룬 직후 나온 요구여서, 삼성전자를 넘어 다른 대기업으로 성과급 제도 개편 논의가 확산될지 주목된다.5일 재계에 따르면 약 2만8000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전삼노는 4일 이재용 회장, 전영현 DS부문장 등 경영진에게 '불투명한 성과급 제도 개선 요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공문의 핵심은 현행 성과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