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 캠페인 ‘복지위기가구, 함께 찾고 함께 도와요’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 및 동 직원 총 12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고시원·편의점·카페 및 공인중개사사무소 등 주민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를 방문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관심과 독려를 당부했다.
또, 협의체는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카카오톡 채널 ‘부평복지사각지대’를 통한 신고 방법을 안내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시 신속하게 동 맞춤형복지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선흥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기보 기자 0454lov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