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대규모 해킹 사고 이후 경영쇄신 작업을 이어가던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내달 1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조 대표는 13일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는 21일에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다음 달 1일 대표이사직 사임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임기 종료인 2026년 3월 말 이전에 조기 사임을 결정한 것.오는 21일 롯데카드 임시이사회에서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개시된다. 다만 관계 법령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가 정해질 때까지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