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의 핵심 현안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모든 주요 세부 사항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방식, 투자금, 일정, 손실 분담 및 투자 이익 배분 방식 등이 모두 쟁점으로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당연히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겠지만, 그것이 한국에, 재앙에 가까운 결과를 초래할 정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