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공식 방한 중인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회담 후 디지털·문화체육·녹색해운·인사행정 등 4건의 MOU도 체결했다.이날 이 대통령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웡 총리가 취임 후 첫 방한을 선택한데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양국이 자원부족과 지정학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룬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웡 총리는 "한국은 아세안의 핵심 파트너"라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이 위협받는 지금, 전략적 협력이 절실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