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조지아주의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이 300명 넘게 체포된 사태에 대해 6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필요시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향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지난 목요일 미국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이 합동 단속으로 조지아주에 소재한 우리 지역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했으며, 그 결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