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불공정한 착취와 사익편취를 일삼는 기업과 기업집단을 엄단함으로써, 창의적인 혁신기업을 양성할 수 있는 시장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주 후보자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훼손하는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서울대 분배정의연구센터 대표 등을 역임한 주 후보자는 소득 불평등 해결과 시장 내 공정경쟁 체계를 연구해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장관급인 공정위원장으로 취임하면 시장 질서 확립과 소비자 주권 실현 등에 주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