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해병특검의 수사를 받는 박진희 56사단장(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육군은 5일부로 박 사단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인사조치를 단행했다고 공지했다.박 사단장은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최초 보고된 2023년 7월 30일 회의에 자리해 있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으로 근무했다.특검에 따르면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언론 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되고, 이후 경찰로 이첩된 사건기록이 회수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박 사단장은 중요한 기점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