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심문하는 재판부에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속 결정을 촉구했다. 내란 특검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에 김 전 장관이 구속 만료될 경우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취지의 추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며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는 오는 26일 김 전 장관의 구속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