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종묘 앞 세운상가 초고층 재개발을 두고 정부와 서울시간 갈등이 발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오 시장은 10일 "오늘 김 총리가 직접 종묘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는 보도를 접했다. 종묘만 보고 올 게 아니라 세운상가 일대를 모두 둘러보길 권한다"며 "수도 서울의 중심이라 할 종로가 현재 어떤 모습인지,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 과연 종묘를 위한 일인지 냉정한 눈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이어 "60년이 다 되도록 판잣집 지붕으로 뒤덮여 폐허처럼 방치된 세운상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