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후 국무위원들에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등 혐의 사건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증언했다.내란특검이 기소한 사건은 중계가 허용돼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송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후 대접견실로 돌아와 "마실 것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