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정민영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 전 사령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군형법상 명령위반죄로 오늘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특검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작전 통제권을 육군으로 이양하는 상부의 단편명령을 위반해 실질적으로 작전을 통제, 지휘하면서 대원의 안전보다는 언론홍보와 성과를 의식해 무리한 수색을 지시했다.특히 바둑판식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