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성황리 개막/사진제공=부여군청

이번 축제는 국화 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부여의 대표 명소인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을의 정취 속에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만발하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부여의 정체성을 살린 국화 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부여군국화연구회가 준비한 국화 분재 전시와 지역 농업인이 참여한 농산물 판매장은 부여의 품격 있는 농업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전국 각지 관광객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는 오는 11월 9일까지 계속되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