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측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17일 오전 10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혐의 재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7월 28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 전 장관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