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전날 "작년 3월부터 비상계엄 논의를 시작했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이를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추 전 원대대표가 "증거를 제시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내란특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농성을 벌이면서 압수수색을 막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 집행 기한은 5일까지다.특히 2일에는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