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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김민석 청문회 증인 요구 국힘에 "막장 청문회 부끄럽지 않나?"
2025-06-17 15:49:00
신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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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김민석 국무충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김 후보자의 현 부인과 전 부인을 모두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 "도를 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서울 영등포갑 초선) 자료사진

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까지 끌어들이는 막장 청문회,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민주당 측 청문위원인 그는 이날 ":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국정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총리 후보자의 가족을 공개석상에 세워 모욕을 주겠다는 이 저열한 시도는, 국민의 눈높이에도, 헌정 질서에도 부합하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금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들의 행태는 과거 정치검사들이 언론플레이로 여론을 호도하던 수법과 판박이"라며 "자극적인 프레임을 씌우고, 신상털기에 몰두하며, 정작 중요한 국정 검증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칼을 쥔 검사에겐 세상이 범죄자로 보인다더니, 검사 출신 청문위원들에겐 총리 후보자도 그렇게 보이는 것인가?"라며 "심지어 역대 어느 총리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 전 배우자, 자녀를 증인석에 세운 전례가 있는가?"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처럼 ‘망신주기 청문회’에 몰두하는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흠집내 국정을 발목 잡고, 자신들의 내란 책임과 국정파탄을 덮으려는 정치적 술수일 뿐"이라고 평가하고는 "나라를 위기로 몰고 간 지난 3년간의 잘못은 반성하지도 않으면서, 위기극복에 힘쓰는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야당의 자세냐?"라고 질타했다,

그런 다음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신상털기와 흠집내기를 멈추고,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구성에 발목을 잡을 것이 아니라 위기극복과 국정 정상화에 협력하라"고 요구한 뒤 "그것이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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