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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경기도의원, 서해선 제작사 ‘다원시스’ 앞 기자회견..
2025-12-20 10:53:00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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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재성 경기도의원, 서해선 제작사 ‘다원시스’ 앞 기자회견..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9일 오후1시 안산시 소재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서해선 전동차 납품 지연과 제작 결함으로 인한 열차 운행 파행 사태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순한 기업 비판을 넘어 국가 철도망의 신뢰를 무너뜨린 다원시스의 실질적인 이행 대책을 요구하고 서해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권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명재성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 사태에 정부 기관이 사기당했다고 엄중하게 질책한 바 있고, 또한 한준호 의원도 그 현장을 적발하고 국정감사에서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혔다“며 “다원시스는 이제라도 경영상의 투명성을 증명하고, 서해선 전동차 납품 정상화를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다원시스가 직면한 경영 및 기술적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을 요구했다.

선급금 유용과 돌려막기 의혹 제기하면서 “협력사 대금은 미지급되어 공정이 중단된 와중에 대규모 신사옥 건립 대금은 정상 지급된 점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선급금이 본래의 목적인 열차 제작에 온전히 투입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치명적 결함 보완 통한 안전 확보를 주장하면서 주행 중 연결기가 파손되어 객차가 분리된 ‘피로파괴’ 결함과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부품 교체와 정밀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명 의원은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 여파로 서해선 일산역 구간 운행이 1일 62회에서 14회로 대폭 축소된 점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그는 “서해선 이용객들이 겪는 극심한 불편은 다원시스의 경영 부실과 기술력 한계가 낳은 결과라”며 “서해선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일은 단순히 지역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철도 행정의 공정성과 안전 기준을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끝으로 명 의원은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신속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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