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통일교 측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되는 등, 국민의힘을 뒤덮었던 '통일교 리스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로 번지고 있다.최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장관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교를 한 차례 방문해 윤 전 본부장과 10분간 차담을 가진 게 전부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거대 양당 모두 통일교 의혹에 휩싸이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