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되는 3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특검은 "피고인 만은 그동안 대한민국 법 밖에 존재해왔고 법 위에 서 있었다. 사법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 대의제 민주주의, 국가 통치 시스템을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