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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
국제표준안전재단, 혜민서와 업무협약 체결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 나눔 실천
2025-11-02 17:55:35
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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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강형구 기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두·신설동)은 지난 10월 30일(목), 이규서 의원(국민의힘, 답십리2·장안1·2동)과 함께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이사장 이재기)를 방문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재단법인 국제표준안전재단·재난안전지원단 서울 강북지회(지회장 김성대)에서 돼지고기 50인분(100만 원 상당)과 반찬을 기탁해 진행된 것으로, 회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혜민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올해 동대문구의 예산지원을 받아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꽃길 엔딩노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표준안전재단 강북지회와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협력체계 구축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서정인 의원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맡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제표준안전재단 서울 강북지회에서는 특별히 이날 함께한 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만찬 자리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성대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 복지, 재난 예방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연말연시 화재 취약 시기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소방·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기 혜민서 이사장도 “국제표준안전재단 서울 강북지회의 동참으로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확산을 통해 곳곳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 조율과 봉사활동에 나선 서정인 의원은 혜민서 내부 공간을 둘러본 뒤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워온 혜민서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해왔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구 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만큼 본 의원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번 협약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복지자원과 민간 단체가 상호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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