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캄보디아 현지 스캠범죄에 가담한 한국인이 최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캠범죄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특별 지시했다.22일 국회 정보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비공개회의에서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현안 보고 내용을 공유하며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스캠범죄 가담자가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캄보디아 경찰청이 6~7월 검거한 스캠범죄 피해자 3057명 중 한국인은 57명이었으며, 이들 역시 '범죄 가담자'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했다. 또한 범죄에 가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