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을 대가로 고가의 가방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기현 의원 아내가 특검 조사에 27일 재차 출석했다.김 의원 아내 이 모 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이 씨는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왜 전달했나', '대가성을 부인하나', '감사 편지를 쓴 날 국회에 왜 갔나', '김건희 여사가 당대표 선거를 도와주겠다고 했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특검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