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오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범정부 관계장관 회의를 연다.이날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주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등을 비롯해 경찰청 등 수사기관 관계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인 성탄절에 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쿠팡사태에 대해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고 지적하며 엄정 조치를 예고했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