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재판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통일교의 정치권 접촉' 의혹에 대한 추가 폭로는 없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2시 30분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3차 공판을 열어 윤 전 본부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이날 윤 전 본부장은 이번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세간에 회자되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금품 제공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