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지역 내 우수 민관협력사례 확산을 위한 ‘2025 치매안심 민관협력모델 T·O·P’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치매안심 민관협력모델 T·O·P’는 관내 5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소속 치매파트너(자원봉사자) 20여명을 1:1 매칭(10회기)하여 운영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치매 위험요인을 집중관리 4개 영역(인지안녕, 신체안녕, 마음안녕, 주거안녕)으로 구분하여 치매유관기관과 협력 관리하는 지역 특화 민관협력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치매파트너들이 참여자의 치매 위험요인을 파악한 후 영역별로 나눠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인지안녕) △건강증진센터(신체안녕)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마음안녕) △대전시보조기기센터·CNCITY에너지·응급안전안심서비스 거점 기관(주거안녕)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시행 후 민관협력모델 T·O·P 참여자의 프로그램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 노인우울척도 감소, 치매인식도가 향상되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 또한 82.5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오응석 센터장은 “이번 민관협력모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치매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